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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멀고 멀었던 경남대행..
드디어 기다렸던 빅리더 입소의 날이 다가왔다...
오픈 채팅방을 보니 서울에서도 오는 사람이 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비교적 가까운 대구였기 때문에 아버님의 차를 타고 마산으로 이동했다.. 흡사 재입대하는 느낌으로 부모님과 헤어지고
경남대학교 기숙사인 한마생활관에 입소를 했다.
입소시간은 저녁 7시 인가 8시까지 였기 때문에 해가 지고 룸메와 만날 수 있었다
룸메는 나와 동갑이었는데 용인에서 왔다고 한다...
그렇게 어색했던 시간을 뒤로 한채 서로 말을 편하게 하기로 하고 간단한 수다를 한 이후 그 다음날 부터 있을 빅리더 일정을 위해서 빠르게 취침을 했다..
2. 경남대 생활 및 교육과정
6월 말 부터 입소를 했기 때문에 비교적 엄~청 덥지는 않았지만, 그리고 머구의 더위에 이미 충분히 숙달된 조교인 나는 크게 날씨 때문에 힘들지는 않았다.
그래도 경남대 구조 자체가 오르막으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낮에 올라가는 것은 여간 힘들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수업 내용은 재미있었다. 수업은 아침 9시 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었다
평소 알고 있었던 가벼운 파이썬 내용부터 심화 과정인 자연어 처리까지 다양한 이론적 배경을 배울 수 있었다
우리 과정에서는 Computer vision이 빠진 것은 아쉬웠지만 전체적인 이해를 하기에는 충분했다
특히 크롤러 수업은 크게 도움이 된것 같다
크롤러 수업이후에는 어떤 웹사이트라도 데이터를 크롤링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
나중에 프로젝트에 들어가서 많이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아무래도 집나가면 개고생이기 때문에 식비는 많이 소모가 되었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방학기간이었지만 학생 식당이 운영을 했기 때문에 점심은 가볍게 먹을 수 있었고
저녁은 나중에 집단 지성을 발휘해서 밥버거를 먹으면서 어느정도 절약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침 커피만큼은.. 절약할 수 ... 없었다...
나중에 연말에 정산할 때 보니까 경남대 기간동안 가장 많이 소모한 비용이 커피였으니...
3. 정규 수업 이후 스터디
2주차에 들어섰을 때 부터 본격적으로 사람들과 어느정도 친분을 만들고
저녁마다 스터디 조를 구성해서 스터디를 진행했다다행스럽게도 당시 나는 문송합니다에 가까웠기 때문에다른 조원들에게 많이 리드 당했지만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동기를 만들 수 있었다
빅리더 과정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이 스터디 였다본격적으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고 개인 마다 격차가 존재하더라도 함께 지식을 습득하면서성장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스터디에 친해진 친분으로 나중에 프로젝트를 정하거나 빅리더 이후 스터디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었다
4. 대망의 프로젝트 선정
4주간의 교육과정이 지나가고 기업에 파견되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시간이 다가왔다책임 교수님이 좋은 프로젝트들만 준비해주셔서 솔직히 어디를 가든지 나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은 프로젝트들이었다
처음에는 원주에 있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챗봇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선택하게 되었는데아주 아쉽지만 프로젝트가 시작전에 취소가 되어서추가 프로젝트로 자리가 남아 있었고 그리고 책임 교수님이 좋다고 칭찬을 해주신 국립공원 공단에 합류해서 프로젝트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처음 프로젝트가 취소 되었을때는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이...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국립공원공단의 과장님과 박사님들이 좋은 정보와 준비를 해주셔서 나중 프로젝트가 종료되었을 때는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프로젝트였고 국립공원공단을 잘 선택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번 과정에서도 국립공원공단과 함께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번 참가자분들 중에 관심이 있다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다음 시간에는 프로젝트 과정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간단한 꿀팁을 작성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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